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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장기 체류 계획이 있다면, 운전이 필요한 상황도 자주 발생하죠.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여행할 때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입니다. 다행히 2025년부터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인터넷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국제운전면허증 인터넷 발급 방법, 조건, 오프라인 발급, 사용 시 주의사항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국제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외국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적 문서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입한 ‘제네바 협약(1949년)’에 따라, 이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별도의 시험 없이 차량 운전이 가능합니다.
1) 국제운전면허증의 특징
(1)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2)제네바 협약국(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대부분 국가 등)에서 사용 가능
(3)국내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발급 가능
(4)여권과 함께 소지해야 효력이 인정됨
국제운전면허증 인터넷 발급
이전까지는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만 했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하지만 2025년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져 누구나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인터넷 발급 신청 절차
(1)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 접속
(2) 공동/간편 인증 로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인증 수단 활용
(3)[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클릭
메뉴에서 민원 신청 → 국제면허 →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선택
(4)개인정보 및 해외 체류 예정지 입력
(5)면허 사진 업로드
최근 6개월 이내 여권용 규격 사진(3.5cm x 4.5cm, 배경 흰색)
(6)수수료 결제
발급 수수료 8,500원 + 등기 배송비 약 3,000원 (총 11,500원 내외)
(7)등기 발송
약 2~3일 내 수령 가능 (공휴일 제외)
2) 인터넷 신청 시 주의사항
반드시1종 또는 2종 보통면허 이상 소지자여야 함
국내 운전면허 유효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함
이미 국제면허증을 소지한 경우 중복 발급 불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방법 (오프라인)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거나, 급하게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경우라면 오프라인 발급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긴급 출국이나 갑작스러운 업무 출장 등을 앞두고 있다면 오프라인 발급이 훨씬 유리합니다.
1) 방문 발급 절차
다음은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를 통한 오프라인 발급 절차입니다. 절차는 단순하지만 몇 가지 필수 서류와 조건을 갖추어야 하므로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방문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지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경찰서는 국제면허 발급 업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577-1120)를 통해 위치 및 운영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분증 및 증명사진 지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3.5 x 4.5cm) 1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찰서의 경우 디지털 사진은 불가하며, 인화된 실물 사진을 직접 가져가야 합니다.
(2)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방문 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합니다. 특별한 양식 없이 항목별로 작성하면 됩니다.
(3)수수료 납부 (8,500원)
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 가능하며, 시험장 내 수납 창구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납부합니다.
(4)즉시 발급 및 수령
대부분의 시험장에서는 접수 완료 후 10~15분 이내에 발급이 완료됩니다.
현장에서 바로 국제운전면허증 실물을 수령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2) 오프라인 발급 시 유의사항
오프라인 신청은 빠르고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실수 없이 빠르게 발급받기 위해 반드시 확인하세요.
(1) 사진 규격 및 종류
여권용 사진이 아닌 일반 스티커 사진, 셀카 사진 등은 거절됩니다.
경찰서의 경우 반드시 실물 인화 사진만 접수 가능하므로, 근처 사진관에서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 일부는 디지털 사진 제출도 가능하지만, 현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문의는 필수입니다.
(2) 사전 확인 필수
모든 경찰서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발급 업무를 하지 않는 반면, 인근 강동경찰서는 발급 가능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경찰청 교통민원24나 해당 지구대 전화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3) 긴급 상황 대비 팁
당일 출국 예정이라면 운전면허시험장 방문을 추천합니다.
경찰서보다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고, 대기시간도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항 근처 운전면허시험장(예: 김포, 인천)을 활용하면 비행 전에 바로 수령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4) 본인 직접 신청
국제면허증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신분 확인 및 본인 확인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3) 실사용자 후기 팁
“급하게 미국 출장을 가게 되어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오전 9시에 방문했더니, 사진과 운전면허증만으로도 바로 15분 만에 국제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 인원이 적은 아침 시간이 특히 좋더군요!”
정리하자면, 국제운전면허증 오프라인 발급은 시간이 급한 분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경찰서 이용 시 사진 요건이나 발급 여부 등 여러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국제 운전면허 사용가능한 국가
2025년 현재 기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1) 대표적인 협약국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대부분의 유럽 국가(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동남아 국가(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 중국은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으로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불가입니다. (별도 중국 내 면허 발급 필요)
2) 유효기간
발급일로부터 1년
단, 체류국의 교통법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음
출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전에 발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국제운전면허증 유의사항
국제운전면허증은 만능이 아닙니다. 사용 시 아래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1)여권 필수 소지
국제면허증 단독으로는 무효입니다. 반드시 여권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2) 렌터카 이용 시 조건 확인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면허증 + 국제면허증을 함께 요구
일부 국가에서는 별도 번역공증본 요구
국제운전면허증 Q & A
국제운전면허증은 해외에서의 자가운전, 출장, 장기 체류 등에 매우 유용하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발급 과정이나 사용 조건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래는 가장 많이 문의되는 대표적인 질문과 그에 대한 상세한 답변입니다.
Q1.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운전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나요?
A. 네.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일부 국가에서는 효력이 인정되지 않거나, 추가 절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이 통용되지 않거나 제한됩니다:
중국: 국제협약 비가입국으로, 국제면허증은 무효이며 별도 시험 또는 신청 절차를 통해 중국 운전면허증을 따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베트남: 최근에는 일부 국제면허증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장기 체류자일 경우 현지 면허로 전환 필수입니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단기 체류(90일 미만) 시에는 국제면허증 사용이 가능하지만, 장기 체류자는 현지 면허로 전환해야 합니다.
호주: 주(州)마다 규정이 다르며, 뉴사우스웨일스(NSW)처럼 한국 국제면허를 3개월까지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TIP: 해외에서 운전 예정이라면 출국 전에 해당 국가의 도로교통법 및 면허 인정 여부를 대사관 또는 현지 교통청 사이트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Q2. 여권이 만료 직전인데, 국제면허증 발급이 가능한가요?
A. 원칙적으로 여권 유효기간이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1년)과 겹쳐야 하므로, 유효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발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여권 정보를 기반으로 발급되기 때문에, 여권이 발급일로부터 1년 미만으로 남았을 경우 일부 시험장 또는 경찰서에서 발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국 예정일이 여권 만료일과 가까울 경우, 현지 입국심사 및 렌터카 계약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위험합니다.
TIP: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면 국제면허증 발급 전에 먼저 여권을 갱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권은 인근 구청이나 외교부 민원센터에서 보통 1주일 내외로 갱신이 가능합니다.
Q3. 사진은 꼭 여권용이어야 하나요?
A. 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이 필수입니다.
규격: 3.5 x 4.5cm, 흰색 배경, 앞면 정면 촬영
셀카, 휴대폰 촬영, 배경이 있는 사진, 모자/선글라스 착용 등은 모두 반려 대상입니다.
경찰서의 경우, 사진을 현장에서 촬영해주는 시스템이 없으므로 반드시 실물로 인화된 사진을 가져가야 합니다.
일부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디지털 사진을 USB로 제출 가능하지만, 사전에 해당 시험장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TIP: 여권용 사진은 근처 사진관에서 ‘국제면허증 용도’라고 하면 정확한 규격에 맞춰 촬영해줍니다. 여러 장 인화해 두면 이후 비자, 증명서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Q4. 도난이나 분실 시 어떻게 하나요?
A. 국제운전면허증은 재발급이 불가능하며, 분실 시에는 반드시 새롭게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발급 당시 기준으로 1년간 유효하며, 분실 시 해당 면허증은 무효 처리됩니다.
즉, 이전의 국제면허증은 다시 사용이 불가능하며, 신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도난당한 경우라면 해외에서 도난 신고 및 재발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귀국 후 재신청을 해야 합니다.
TIP: 여행 중 국제면허증과 여권은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백업하거나,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본이 사라진 경우, 최소한의 정보 증빙이 가능합니다.
Q5. 국제운전면허증은 어느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약 140여 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협약 미가입국에서는 별도 절차 필요.
Q6. 유효기간은 꼭 1년인가요?
→ 네.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연장이나 갱신 없이 기간 종료 시 자동 만료됩니다.
Q7. 국내에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 가능한가요?
→ 불가능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해외에서만 효력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사용해야 합니다.
Q8. 여행자 보험처럼 국제면허증도 해외에서 필수인가요?
→ 필수는 아니지만, 렌터카 계약 시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필수로 간주됩니다.
2025년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한결 간편해졌습니다. 특히 온라인 발급 시스템 도입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된 점은 정말 반가운 변화입니다. 해외여행, 유학, 장기체류 또는 출장까지—운전이 필요한 상황이 예상된다면 출국 전 미리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도로 위에서도 자유롭게, 안전하게! 2025년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전 세계를 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