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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부모급여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영아기(만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현금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입니다.
2025년에는 전년도보다 더 확대된 금액과 제도로 운영되며, 특히 전업 육아 부모뿐 아니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에게도 차등 지급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단순한 출산장려금이 아닌 지속적인 양육 지원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급여 지급대상
부모급여는 아동을 직접 양육하는 보호자에게 지급되는 현금성 지원 제도입니다. 특히 소득과 재산 조건 없이 지급되는 것이 특징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에 해당합니다. 2025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더 확대되면서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지급 조건
부모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아동의 연령 조건
2025년 기준 만 0세 또는 만 1세인 아동
만 0세: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생자
만 1세: 2023년 1월 1일 ~ 12월 31일 출생자
→ 즉, 2025년 기준으로 생후 0~23개월에 해당하는 영아가 대상입니다.
(2) 아동 국적 및 거주 조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아동
국내에 실제 거주 중일 것 (해외 체류자는 제외될 수 있음)
(3) 세대 조건
보호자(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아이를 조부모님 댁에서 키우더라도 부모와 주소지가 다르면 지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연령별 지급액 상세 정리
아동의 출생연도에 따라 2025년에 받게 되는 부모급여는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아동 출생년도 2025년 지급 기준 최대 지급액
2024년생 만 0세로 간주 월 100만 원 (최대 12개월)
2023년생 만 1세로 간주 월 50만 원 (최대 12개월)
※ 부모급여는 출생 월부터 적용되며, 만 2세 생일 전날까지 지급됩니다. 단, 신청 시기에 따라 소급 지급이 가능하므로, 아기가 태어난 즉시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너무 늦지 않았다면 일부 구간은 받을 수 있습니다.
3) 소득 및 재산 조건
네, 없습니다!
부모급여는 소득·재산 수준과 무관하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이 점에서 기존의 조건부 복지제도와 차별화되며, 보편적 육아지원금의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급여 지급급액
2025년부터 부모급여는 육아 방식(가정 양육 vs 어린이집 이용)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이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볼 경우 발생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보전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1) 부모급여 지급 금액 (2025년 기준)
(1) 가정 양육시 지급액
만 0세 월 100만 원
만 1세 월 50만 원
(2) 어린이집 이용시 지급액
만0세 : 월 50만원 (보육료 50만원별도)
만1세 : 월 30만원 (보육료 20만원 별도)
이처럼 가정 양육 시 더 많은 현금이 지급되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일부 금액만 현금으로 수령하고, 나머지는 보육시설에 직접 보육료 형태로 지원됩니다.
부모급여 지급방식
부모급여는 매월 25일경에 보호자 계좌로 현금 입금됩니다. 다만 양육 환경에 따라 방식이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1) 가정 양육 시
전액 현금 지급
보호자의 신청 계좌로 직접 지급
별도 증빙이나 사용 내역 제출 불필요
2)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는 정부가 어린이집에 직접 지급
남은 금액(차액분)만 보호자에게 현금으로 지급
예: 만 0세 아동이면 50만 원은 어린이집 보육료로, 나머지 50만 원은 보호자에게 현금 지급
주의사항
부모급여는 다른 복지 서비스와 중복 지원될 수 있으나, 어린이집 무상보육 지원과는 구조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신청 시 정확한 양육 형태를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중복 신청하거나 허위 신고 시 지급이 제한되거나 환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부모급여 지급시기
부모급여는 아동의 출생 직후부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매달 정기적으로 지급됩니다. 가정 양육이든 어린이집 이용이든 동일하게 “매월 지급”되며, 소급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청 시기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부모급여 지급 주기
지급일: 매월 25일 전후에 일괄 지급됩니다.
예) 2025년 4월분 부모급여는 2025년 4월 25일 전후 지급
지급 방식: 보호자 계좌로 현금 입금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자동 입금)
지급 주체: 거주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유의사항
25일이 공휴일이거나 주말인 경우: 그 전날 또는 다음 영업일에 지급될 수 있음
어린이집 이용 중인 경우: 보육료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지급되며, 차액만 보호자에게 입금됨
부모급여는 출생 직후 곧바로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일정 기간 안에 신청하면 최대 3개월까지 소급 지급이 가능합니다.
2) 소급 지급 조건
아동 출생일을 기준으로 신청 지연이 3개월 이내일 경우
해당 월 내에 신청하면 그 해당 월분부터 소급 가능
주의사항: 3개월이 초과된 시점의 월에 대해서는 지급이 불가능하므로, 가급적 출생 직후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모급여 신청방법
2025년 부모급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간소화된 절차를 마련해 두었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기에 아래 절차를 꼭 참고해 주세요.
1) 온라인 신청 방법 (가장 간편하고 추천!)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복지로 를 통한 온라인 신청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1) 신청 절차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
👉 메인 화면 상단의 ‘서비스 신청’ 클릭
‘부모급여 신청’ 선택
→ ‘영아수당·부모급여’ 항목에서 신청 가능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KB모바일 인증서, PASS 인증 등 이용 가능
신청서 작성
아동 이름, 주민등록번호, 보호자 정보 입력
양육 형태(가정 양육/어린이집 이용) 선택
계좌 정보 입력
부모급여가 입금될 보호자 명의의 계좌 정보 입력
제출 후 확인 및 지급 결정
→ 지자체에서 신청서 검토 후 결정, 정상 접수되면 문자(SMS) 또는 이메일 알림 발송
모바일 신청도 가능: 복지로 앱 또는 정부24 앱에서도 신청 가능
신청 후 상태 조회 가능: 복지로 > 나의 복지정보 > 신청 내역에서 확인
2) 오프라인 신청 방법 (방문 가능 시 추천)
온라인이 어렵거나,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방문 신청 절차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으로 가까운 동사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서 작성
비치된 부모급여 신청서에 정보 기재
양육 형태 및 통장 정보도 직접 입력
서류 제출 및 접수
담당 공무원이 서류 확인 후 접수
접수증을 받는 것이 안전
지자체 검토 후 급여 지급
3) 부모급여 신청 시 필요 서류
구분 제출 서류 비고
필수 신청인 신분증 보호자(부모 등)
필수 주민등록등본 아동 및 부모가 포함되어야 함
선택 가족관계증명서 등본에 가족 관계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필수 보호자 명의 통장 사본 급여 입금용
📝 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는 온라인 정부24에서도 출력 가능
부모급여는 가정양육 여부 및 연령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정확한 정보를 기재해야 합니다.
어린이집 이용 중인 경우, 보육료 차액만 현금으로 지급되며 어린이집에 등원 확인이 되어야 정상 지급됩니다.
위조·허위 신청 시 급여 환수 및 행정처분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신청이 정상 접수되면 ‘지자체에서 부모급여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라는 문자가 발송됩니다. 이후 신청 상태는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여 확인 가능합니다.
유의사항
📌 어린이집 보내는 경우
보육료 지원을 받는 경우, 현금 지급이 줄어들거나 없을 수 있음
어린이집 등록일 기준으로 금액이 변경되므로, 월 중 등록/퇴소 시 차등 지급 가능
📌 주민등록 불일치 시
부모와 아동이 다른 주소지에 있을 경우 신청이 거절되거나 보류될 수 있음
📌 외국 국적 부모도 가능한가요?
보호자가 외국인이더라도, 아동이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지급 가능합니다.
📌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은 중복 지원?
부모급여는 기초생활수급, 아동수당, 한부모가정 지원금 등과 중복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모급여는 아동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도 해당이 될까?", "신청해도 실제로 언제부터 지급되지?"와 같은 질문을 갖고 계시죠. 그래서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 쉽고 정확하게 답변드립니다!
Q1. 맞벌이 가정도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부모급여는 소득이나 부모의 직업 유형과 무관하게 지급되는 보편적 제도입니다.
따라서 부모 모두가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가정이라도 지급 대상에 해당합니다.
💡 예시
김 씨 부부는 모두 직장인으로, 2024년 10월에 태어난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입니다.
→ 이 경우, 매월 100만 원의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2. 육아휴직 중에도 받을 수 있나요?
A. 네, 육아휴직 중에도 지급됩니다.
육아휴직 여부와 관계없이 아동의 연령(만 0세, 만 1세)이 기준이며,
양육 형태(가정양육 or 어린이집)에 따라 지급 금액만 달라질 뿐입니다.
📌 육아휴직 중인 경우에는 대부분 가정 양육으로 분류되므로 100만 원(만 0세), 50만 원(만 1세)이 전액 지급됩니다.
Q3. 쌍둥이일 경우, 부모급여는 어떻게 지급되나요?
A. 각각의 아동에게 개별 지급됩니다.
부모급여는 아동 1명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쌍둥이(또는 다자녀)인 경우에는 아이 수만큼 중복 지급됩니다.
💡 예시
2024년 5월에 쌍둥이를 출산한 박 씨 가정은 두 아이 모두 가정에서 양육 중입니다.
→ 이 경우, 월 100만 원 × 2명 = 200만 원 지급됩니다.
단, 아동이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있어야 하며, 각각의 출생 등록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Q4. 신청 후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A. 신청 후 지자체 확인을 거쳐 일반적으로 다음 달부터 지급됩니다.
부모급여는 신청 즉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관할 지자체의 확인 및 결정 절차를 거칩니다.
통상적으로 신청한 달의 다음 달 25일경에 첫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 그리고 중요한 점!
신청이 늦더라도 소급 적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3개월까지 소급 지급 가능
단, 소급 기준은 "대상 월 안에 신청한 경우"에만 적용
💡 예시
이 씨는 2025년 1월생 자녀에 대해 3월 중순에 부모급여를 신청했습니다.
→ 1월, 2월, 3월분을 소급해 총 300만 원이 4월 25일에 지급되었습니다.
2025년 부모급여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부모가 아동과 함께하는 시간을 경제적 부담 없이 더 오래, 더 깊이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맞벌이 가정이든, 육아휴직 중이든, 혹은 쌍둥이를 키우는 집이든,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 취지죠.
특히 만 0세 아이에게는 100만 원의 현금 지원을, 어린이집 이용 시에도 보육료 전액 지원 + 현금 차액 지급이라는 든든한 구조를 통해 부모의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지금 바로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해보세요.
신청은 빠를수록 좋고, 소급 지급도 가능하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